캐나다는 Stephen Eustáquio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월드컵 16강에 처음 진출했다. 팽팽했던 토너먼트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린 이 한 골은 Jesse Marsch 감독이 이끄는 팀에 역사적인 성과를 안겼다.
결승골은 Eustáquio가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걷어낸 공을 가슴으로 받아낸 뒤, 오른발 인사이드가 아닌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러 넣으며 나왔다. 이번 대회 첫 출전이었던 Alphonso Davies는 75분에 교체 투입된 뒤 곧바로 주장을 맡아, 캐나다의 돌파구가 된 밤에 또 다른 감정선을 더했다.
경기 뒤 그라운드 위의 축하 장면은 이 프로그램이 아직 월드컵에서의 정체성을 쌓아가는 중이라는 점을 보여줬다. Ismaël Koné는 다리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뒤 목발을 짚은 채 피치로 나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Marsch는 팀의 성숙함을 치켜세우는 동시에 캐나다 축구 문화와 자신이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는지도 언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이번 대회에서 의미 있는 토너먼트 여정을 남겼지만, Hugo Broos 감독은 계속 팀을 이끌지 여부를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캐나다는 이제 모로코와 네덜란드의 승자를 기다리며, 다음 경기는 휴스턴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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